추억[문학의 즐거움]

게시판(PP. 1-3)

로뎀추리 2009. 9. 1. 16:36

 
어쩐 일인지...
다명
글올린 날 : 20060807 조 회 수 : 446
 

요즘은 빈터에서 통 오라버님 음성을 들을 수 없어 왔습니다.
이곳에도 방문객의 발걸음이 오래 전에 끊긴 것으로 보아
저짝 별장으로 가야할 거 같은데...
거기 주소를 그만 잃어버려서...
별일은 없으신 거죠?
걱정이 되어서 왔습니다.
더위에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반갑습니다.
이복현
글올린 날 : 20050815 조 회 수 : 556
 


노민석 박사님, 반갑습니다. 생명공학을 하시는
박사님께서 늘 바쁘실텐데도 문학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신데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이런 누옥까지 방문해 주심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부산 행사때는 짧은 시간, 박사님과 많은 대화는
나누지 못했지만 좋은 만남이었고, 비교적 말수가
적으신 편이셨지만, 자상하시고 다정한 분이라는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라오며, 종종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한여름의 열기
노민석
글올린 날 : 20050813 조 회 수 : 485
 


한여름의 열기가 절정인 요즘
선생님의 홈피를 지나가면서
오늘에사 흔적을 남깁니다.

항상 건강과 건필하심을 바랍니다

 
멀고도 가까운 플로리다
홈지기
글올린 날 : 20050718 조 회 수 : 533
 


혜신님, 잘 가셨다니 안심이고, 지혜와 함께 그 투명한 영혼을
잘 가꾸며 늘 행복하시길 빌어요.
모처럼의 고국방문 , 마음 같이만 다 하지 못한 점 미안하고,
어디서나, 늘 잊지않고 기억하며, 기회 있는대로 또 만나요.

 
Email :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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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햇살의 땅
이중국적
글올린 날 : 20050716 조 회 수 : 529
 

꿈결같이 지나갔습니다..15일간의 고국방문..
찻집, 황태찜, 그리고 지하 술집.
그리고 참 어린이 공원..
눈 부신 태양의 땅으로 돌아와
두 개의 고향을 가진 자가 행복할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 문뜩.합니다.
추억과 현실
현실과 추억이 뒤섞이는..기쁨, 슬픔...삶..
그것이 생을 이끌어가는 놀라운 마부들
...
즐거웠고 감사했고..
또 뵐 때까지..선생님고 찻집도 벗들도
안녕..하기를 빕니다.

임혜신드림

 
 
존경하는 이복현 선생님께!
윤여설
글올린 날 : 20050621 조 회 수 : 542
 

이번 부산 문즐행사의 여행은 선생님 곁에 동행한 것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이요, 기쁨이었습니다.

이 선생님에게서 풍기는 중우한 인격의 매력은
저에게는,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교훈이었습니다.

늘 좋은 작품 많이 쓰시고 건강하세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또 현이 오라버님
글올린 날 : 20040101 조 회 수 : 706
 

봄밤에 발자국을 찍고, 이게 얼마만인가요 그래도 빈터 송년회때라도 뵐 수 있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새해에는 감기 걸리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또한 좋은 시도 더 많이 생산하시길 빕니다 해피 뉴 이어

 
 
현이 오라버님
별이
글올린 날 : 20030412 조 회 수 : 753
 

봄밤이 깊어가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언제나 친 오라버님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마음씨
얼마나 푸근한지 모릅니다
좋은 일 많이 생기시고
행복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시는 봄 되세요


비 내리는 봄밤에 아우가

 
 
 
봄인디유?
오기
글올린 날 : 20030305 조 회 수 : 795
 

안작도 동면해 계셔유?
보고 자퍼유.
제발 좀 인자 나와 보셔유.
참말로...
오라버니댁 앞에 서서 동당거리다가 삐쳐서 지는 고마 가유.
흥!
보고 잡대도 안비 드릴겨.

 
 
세배 드려요.
오기
글올린 날 : 20030203 조 회 수 : 704
 

오라버니!
세배 받으셔유.
절도 납죽, 아주 이쁘게 잘 하쥬?
건강하시구요.
좋은 글도 많이 쓰시구요.
사업도 번창하시구요.
오기 생각도 많이 하시구요.
ㅎㅎㅎ
그럼 이제 뭐 없시유?
헤헤, 웃지만 마시구유.
빨랑 줘유.
세뱃돈...

 
묵은 세배 드릴려구요.
오기
글올린 날 : 20030130 조 회 수 : 728
 

오라버니!
정말 죄송해요.
그간에 오라버니 생각 늘 하고 있었으면서도...
잘 지내시죠?
몇 달 소식 없이 잠수하면 좋은 일이 생긴 거라고...
누군가 그러던데...
혹시 오라버니께선 우리가 모르는 숨...긴...????
하하하 그러니께 퍼뜩 부상허셔유.
보고잡당게유.
현이 오라버니 나와라 오우버!!
안나오면 쳐들어간다 쿵다라닥닥!!!

 
 
새해엔 꼭 ...
둥근다리
글올린 날 : 20030124 조 회 수 : 820
 

추운 날씨에 새해를 맞아 찾아 뵙고 인사 드려야
도리인줄 생각하오나 움직일 수 없는 몸이고 보니 이렇게
결래 함을 이해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 동안 찾아 뵈옵고 인사를 하였어야 했으나 연말이다 연초라
여러 모로 무리하였나 봅니다.
그 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성원과 아낌없는 지도를 부탁합니다.
더욱이 새해엔 문 운이 함께 하셔서 대성을 비옵니다
지면을 통하여 다시 한번 인사 드리고 종종 찾아오겠습니다.

2003.1.24. 웃는 나라 운동본부
둥근 다리 배상

homepage www.yes0071.pe.kr

 
 
여전하시지요?
다명
글올린 날 : 20030122 조 회 수 : 630
 

현이오라버님.
문득 보고잡어서 댕겨갑니다.
날씨는 여전히 쓸쓸허고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싱숭생숭 날짜는 잘도 흘러갑니다.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도대체 왜 이런지 몰라~~
이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하하하 매일매일 자알 놀면서 지냅니다.
놀땐 확실하게 놀아야지요.
오라버님 그렇죠?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도 하시는 일
잘 되셔서 왕창 돈도 버시고
그런 틈틈이 좋은 시, 시조 많이 쓰세요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정승렬
글올린 날 : 20030101 조 회 수 : 630
 


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선배님 새해에도 계속 이끌어주시고
문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다녀 갑니다
박일만
글올린 날 : 20021209 조 회 수 : 732
 

오랫동안 기웃거리다가
첨으로 흔적 남깁니다
좋은 방 좋은 작품 두루두루
보고 갑니다
이번주 빈터 동인지
출판 기념회때는 오실거죠
그때 뵙겠습니다
건필하시길-

 
 
오랜만의 안부
김경미
글올린 날 : 20021118 조 회 수 : 447
 

현이 오라버님,
그간 안녕하신지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지요
그렇지만, 여전히 열심히 사시는 모습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조만간 빈터 동인지도 나오고
태평양 건너 왕언니도 오신다는데
그때쯤이면 오라버님 만날 수 있겠지요^^
그럼 늘 평안하시길 빌며
또 뵙지요

 
 
 
아이구 이 무성한 풀밭
다명
글올린 날 : 20021018 조 회 수 : 407
 

현이 오라버님 해도 너무 하십니다.
풀이나 매고 사세요!
아니지 그게 아니라 오기랑 지가 와서 빠대고 댕겼으면
이 지경꺼정은 안됐을 터인디
히히 지송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을 텐데 건강하시지요?
이번에도 눈이 펄펄 날리는 12월쯤 귀국을 할 듯싶네요.
시집 나올 때 못가서 이번엔 나가면 무지하게 바쁠 듯싶어요.
아무리 바빠도 현이오라버님 주머니 두둑한 것은 좀
덜어드리고 와야지요.
무거운 돈주머니 차고 댕기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되시것어요.
히히히 고생이 되시드라도 조금만 기둘리세요. 하하

 
한가위 인사
김인자
글올린 날 : 20020919 조 회 수 : 1291
 

한가위 인사


모진 태풍도 있었지만 우리 집 대추나무가 올해는 해걸이를 하나봅
니다. 가지가 찢어질새라 노심초사하며 늦가을 해마다 대추를 따게
하던 나무에 지금은 겨우 몇개의 대추만 달려있습니다. 올해 나는
모처럼 대추나무에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그러나 그게
대추나무, 제 탓도 아닌데 적게 달렸다고 이번엔 대추나무가 내게
미안했던지 몇 알 가지에 멱살 잡힌 푸른 대추는 주먹만하게 제 몸
을 부풀리고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만을 골라 주인에게 바치겠다는
눈물 어린 충정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따
지 않아도 대견하고 기특한 대추나무는 영락없는 제 막내 자식입니
다.

한가위 연휴가 시작되는 아침입니다.
저를 알고 기억하시는 모든 분들께 한가위 축복을 전해 드립니다.
어느 대중가요의 노랫말입니다.
"있을 때 잘 해"
오늘 고향으로 향하는 길 위에서 한 번쯤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비단 부모님이나 아내 혹은 남편에게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모든 분들, 아니 이웃들에
게 고향에게 친구에게 두루 적용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고아처럼
자라 지금도 양가 부모님 한 분도 남아 계시지 않은 고향을 생각하
면 쓰라린 후회가 문신처럼 가슴에 남아있는 저는 명절 때만 되면
동구밖에서 늦은 밤까지 저를 기다려주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릅
니다. 아무리 멀리 있어도 아버지는 저를, 저는 아버지를 직감적으
로 알아보게 했던 어린 날의 꿈 같은 시간을 떠올리면 유행가 가사
가 아니리도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은 진리 중 진리 같습니다. 고
향에 가서도 저처럼 쓸쓸한 무덤만 바라보지 마시고 온 가족이 세상
에서 가장 따뜻한 풍경 만들고 귀가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인자

 
Email : kim8646@ne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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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윤정
글올린 날 : 20020728 조 회 수 : 398
 

이선생님,얼마나 마음 아프십니까?
김재영, 하옥이 시인과 함께 수원으로 가까이 가서 애도의 마음 전
하고자 준비를 하였으나 출발을 못하고 말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마음 아픈 큰일을 당하셨는데 이렇게 글로서 ....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Email : test@test.co.kr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권애숙
글올린 날 : 20020724 조 회 수 : 405
 

오라버니,
얼마나 허전하고 마음이 아프실까요.
이른 아침 빈터에서 소식 접했습니다.
어차피 모두 다 가는 길이라 해도 이별은
남은 자들의 몫으로 남지요.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한혜영
글올린 날 : 20020724 조 회 수 : 286
 

현이오라버님께서
아버님 상을 당하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얼마나 심려가 크신지요.
지금쯤 경황이 없으시겠네요.
이별처럼 애통한 것이 없는 법인데...
오라버님
멀리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만 물러갑니다.
나중에 다시 들릴게요.

 
 
이런! 이런!
오기
글올린 날 : 20020623 조 회 수 : 313
 

오라버니요.
우짠 일입니꺼?
아직도 달력이 5월에 멈춰 있네요.
한 살 덜 먿을라꼬 세월 붙잡아 매었심꺼?
애구,,,이 거미줄 좀 봐.

빈터 모임 때 박은 사진 보이 여전히 신수 훤하시더이다.
모쪼록 주무이 두둑하게 채우고 기시이소.
다명캉 지금부터 쫄쫄 굶고 있을낑게요.
하하하

개구쟁이 누이 왔다 감다.

 
안부인사
임혜신
글올린 날 : 20020522 조 회 수 : 263
 

오랫만에 안부인사 여쭙니다.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이 곳은 여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빨간 바들브러시꽃은 한 바탕 폈다가 지더니
두 번 째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매 번 흐드러지는 아름다운 철입니다.
문득 선생님 생각이 나서
간단히 인사올립니다.

건강하시고
선생님의 영혼 속에서
이 시절이 아름답게 익기를 기원하면서

플로리다에서 임혜신올림

 
Email : test@t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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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실텐데
오기
글올린 날 : 20020511 조 회 수 : 237
 

이 누이 생일 축하해 주셔서 정말 고머버유.
갚을거구만유.
보내주신 온 우주의 기를 받아 지금 씽씽합니더.
하하하
오라버니!
행복, 또 행복하시와요.

 
 
 
아카시아꽃잎이 휘날리는...
오기
글올린 날 : 20020506 조 회 수 : 272
 

오월입니다.
오늘도 바람소리가 제법 세군요.
바쁘신 중에도 가시의 집을 다녀가신 오라버니의 심중 헤아리고 있
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저도 할말은 많지만 상용기호로 대신합니다.
.....
ㅎㅎㅎ

 
여름이 오네요
다명
글올린 날 : 20020503 조 회 수 : 207
 

봄이구나!
하는 짧은 탄성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여름입니다.
발효 잘시킨 빵반죽처럼 부풀어오르는 숲을 보면서
사막처럼 지루한 한계절을 건널 생각으로 마음을 다집니다.
여기는 정말 더워요. 한국으로 치문 35도가량 되는 날씨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이오라버니 무척 바쁘신 모양인데, 부디 건강하세요.

 
 
잘 기시죠?
오기
글올린 날 : 20020425 조 회 수 : 221
 

아침부터 골목을 지나가는 바람소리가 제법 야무집니다.
그런 바람소리처럼 다녀갑니다.
건강하시고 오늘도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삶이 시가 되어...
정웅천
글올린 날 : 20020423 조 회 수 : 278
 

참으로 삶의 아픔과 멋이 우러나오는 싯귀들입니다.

바쁘셔서 힘드실 터이지만

시간 나시면 http://paganini.co.kr 에 함 들러주세요.

 
Email : ddrddr63@daum.net
 
 
달이 바뀌고도
오기
글올린 날 : 20020415 조 회 수 : 178
 

이제야 왔시유. 오라버니,
참말로 고로코롬 바쁘시당가요?
다명이랑 오기가 뉜 줄 아시기는 하신게라?
흐미,
다맹아.
니보고 가자쿠마 니는 자고
니가 내보고 가자쿠마 내가 또 자고
어쩔 것이여.
이렇게 각각이 왔다가는겨.
그래도 오라버니는 우리가 왔다간 줄 모르시는기라.
달이 바뀌어도 일자 소식 한 자 없는 거 봐라.
흐미...보고 싶은 거!!!

 
 
뭐가 그래도야!
다명
글올린 날 : 20020331 조 회 수 : 255
 

나도 모르게 은제 여기를 살짝꿍 댕겨갔다냐.
오라버님 댁에 갈것이면 야야 다명아잉 아무날 아무시에
나 현이오라버님헌티 가고잡은디 같이 가지 않을래?
요로코롬 한번 물어는 봐야 쓴단 말이지.
히히히히 요라버님 뭐하신대요?
여기는 아예 댓글마저 못달게 장치를 해놓으셨는게라?
아무튼 잘허신 일이어요.
그래야 싸개싸개 볼일을 보신당게요.
그라문 볼일 많이 보시요잉.
그냥 안부 여쭈러 왔응게 신경쓰지 마시고요.
바이!

 
그래도
오기
글올린 날 : 20020328 조 회 수 : 187
 

오늘은 가시꽃의 향기 좀 풀어놓고 가겠습니다.
얼마나 바쁘실까?
온갖 꽃들이 흐드러지는 봄날에...
사무실에 들앉으셔서 서류만 들여다보고 계실까?
잠시 창밖을 내다보며 먼 하늘을 바라보기도 하실까?
그 하늘가에 그리운 얼굴들 몇 걸어놓고 계실까?
꽃들이 피고...지고...
온통 세상이 시끌벅적합니다.
건강하세요.
오늘도 행복하시구요.

 
 
봄의 정령들이...
별이
글올린 날 : 20020326 조 회 수 : 176
 

살아나는 3월의 밤이에요
오라버님 어찌 지내시는지요
그간 바쁘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너무 소식이 뜸했지요^^
제영시인으로부터 오라버님이 일간 크게 쏘신다는 소식 들은지가
언제인지도 모르는데 어째 감감이 무소식인지...
에구 바쁘신거 다 압니다요^^
오랜만에 궁금하여서 한 번 들려 봤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시도 많이 쓰시는
봄 날 되소서
안녕히~

 
아우! 이번엔...
한혜영
글올린 날 : 20020313 조 회 수 : 213
 

손님들이 많이 댕겨가셨네요.
아직도 절간처럼 삭막허것지 싶어서 오라버님 얼굴도 뵙고
위문재롱을 좀 할려고 왔드만.
날씨가 풀리니께 일거리도 대동강물처럼 확 풀려버렸는게라?
바쁘신지 꿈쩍도 안하시는 것 같어서 말이어요.
바쁘실 땐 그저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뛰어댕기시랑게요.
소식이 읎으시문 그렇게 알고 잇을 것잉게
굳이 바쁜 시간 쪼개서 나들이허실 필요는 읎구요
잠시 짬이 날 때 부산이랑 플로리다를 생각만 해주시문
우리는 텔레파시로다가 이내 알아묵으니께 그렇게 해주시고요잉.
그라문 이만 갈랍니다. 바이! 알라처럼 인사 한번 하구선...

 
 
 
지 왔시유.
오기
글올린 날 : 20020305 조 회 수 : 216
 

어떻게 지내실까? 요즘은 무슨 일에 열중하실까?
힘 든 일은 없을까? 기쁘고 즐거운 일은 없었을까?
이 못난 오랩 생각도 간혹은 하는 것일까?
<지바고>

**************************************************

어떻게 지내실까?
요즘은 무슨 일에 열중하실까?
힘 든 일은 없을까?
기쁘고 즐거운 일은 없었을까?
이 이뿐 누이생각도 간혹은 하는 것일까?
<오기>

 
증말 바쁘신갑다
한혜영
글올린 날 : 20020302 조 회 수 : 178
 

이렇게 소식이 뜸한 오라버님이 아니신디
증말로 디게 바쁘신갑네요.
바쁜 것은 좋은 일이지라잉.
부디 건강하게 바쁘시시용.
그라면 되얏지 뭘 더 바라것다요.
모다들 잘 지내고 있응게.
은제든 시간이 쪼까 나거든 그때나 한번 댕겨가시오.
급헌 일은 하나도 읎응게.
증말로 급한 일이 있으문 그땐 탕탕탕! 대문이
부서지라고 두들길 테니께
그때는 싸개싸개 오시구요잉!

 
보름달처럼
오기
글올린 날 : 20020227 조 회 수 : 183
 

환한 오기 누이 왔슴다.
오라버니,
......
바쁘신 거 같아 이만 갑네다.
건강하시구요.

 
 
 
빈터를 들러, 긴장됩니다
이윤정
글올린 날 : 20020224 조 회 수 : 18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빈터에는 자주 들어 와서 훌륭한 글들 읽곤했습니다만 오늘은 새
해 인사라도 드리고 나가겠습니다.

어제는 인사동에서 모였다지요?
연락이 왔는데 못갔습니다.
아직 너무나 부족한점이 많아서 남보다 더 노력을 많이 해야 할
시기인데 이러고 있으니 사실 조바심도 납니다.
이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들께서 지켜보고 계시므로 제 나
름대로 조각시간을 가지고 하루종일 시를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빈터에 들어 와 보니 정말 대단히 시를 잘 쓰시는분들이라는 생각
으로 다시한번 저를 돌아다 보게되고 긴장이 됩니다.

여러모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선생님,새해에도 건강하세요.




늘 바쁘시면서도 언제 그렇게 시를 쓰시는지 놀랍습니다

 
잠깐 사이 순서가
오기
글올린 날 : 20020222 조 회 수 : 148
 

엉켜버렸네요.
ㅎㅎㅎ
그간 오기가 오는 봄 맞이한다꼬 쪼매 아팠걸랑요.
오라버니.
잘 기시지라?
새앙쥐처럼 이뿐 두 누이가 요래 들락거려쌓는디...
우짜든둥 가슴 속 깊은 열정 잃지 마시구요.
시사랑, 사람사랑, 세상사랑, 하시기요.
행복하이소.

 
 
암만 기둘려도
한혜영
글올린 날 : 20020219 조 회 수 : 265
 

통장번호 갈챠주고 암만 기둘려도 세뱃값이 입금이 안되야서
부랴부야 이 바쁜 몸이 태평양을 건넜는디
이게 이문이 남는 장산지 밑지는 장산지 모르것당게요.
헤헤헤 오라버님 안녕하신게라?
모처럼 나들이 나왔구만요.
다음에 귀국헐 때는 언니네가 수원을 떠버릴 것 같아
쪼까 걱정이네요잉.
집을 저짝 교문리에다 또 샀다는디 그라문 그짝으로 이몸도
가야쓰는디 수원이 서울허고 더 가차운게라 아니문 교문리가
가차운게라? 아무튼 서울 나댕기기 좋은문 좋은 거인디
그래도 왠지 수원서 떠난다니께 오라버님이 제일 먼저
맴에 걸리누만요. 3월이문 이사를 헌다는디...
하기사 멀다고 몬만나것어요? 수원이래도 겨우 두 번 얼굴
본 것을... 다음 번에 그보다 더 많이 보자구요.
그럼 이만 갑니다요.

 
긍게 말이여!
다명
글올린 날 : 20020212 조 회 수 : 141
 

오기다명오기다명
아니지 다명오기다명오기
역시 요렇게 되야뿐지느만.
오라버님! 오기는 세배왔다고 세뱃돈 두둑히 내어주시고
우리집엔 빈손으로 댕겨가시고 참말로 그러기 있으신게라?
설날은 오늘이 설날여요.
세배는 설날아침에 허는거이 진짜인거인디.
내도 세뱃돈 도잉!
허허허허 그려그려 줘야지 암! 줘야지.
그럼 내 통장으로 입금시키세용!
통장번호 000-000-000-0000
하하하하 빚쟁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나도 몰러. 히히
오기
글올린 날 : 20020210 조 회 수 : 154
 

보라구,
설날 인사하러 오니까 또 배열이 요렇게 되잖여.
오라버니는 우리 쌍둥이 자매 없음 외로워서 어쩌실까.
ㅎㅎㅎ
오라버니!
설연휴 즐겁게 보내실테죠?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시구요.
복도 많이 받으시구요.
돈도 많이많이 버셔요.
그래야 다명이나 오기 수원 감 오라버니 주머니 들여다 보지 않고
배 통통 두드리지요.
헤헤헤
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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